리그 1 – 누가 뭐래도 4대 축구 리그 프랑스 리그

안녕하세요. 비즈토토입니다. 오늘은 세계 축구 5대 리그 중 하나이며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인 음바페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뛰고 있는 프랑스 프리미어 리그 리그 1(Ligue 1)에 대한 글을 준비했습니다.

세계 5대 축구 리그

리그 원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리그 중 하나 입니다. 국내에서는 축구 4대 리그로 불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 라리가,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인기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들과 비슷한 혹은 더 오래된 전통의 축구 리그입니다.

리그 1은 잉글리시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에 이어 다섯 번째 유럽 축구 리그로 알려져 있습니다. 4대 리그, 5대 리그 이렇게 분류하는 것은 UEFA(유럽축구연맹)의 계수 시스템에 따른 일종의 리그 랭킹입니다.

UEFA에서 유럽리그 중에 순위를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대륙의 리그에서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유럽 리그가 실력 뿐만 아니라 인기 면에서도 축구계를 리드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역사와 운영

리그 1은 1932년에 ‘나시오넬’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되었는데 이는 분데스리가 보다 빠른 것입니다. 이전까지 프랑스에는 프로축구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930년에 프로리그의 필요성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2년간의 준비 후 창설하게 됩니다.

리그 구성은 18개일 때도 있었고 20개 팀일 때도 있었으나 현재는 20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리그 운영은 다른 축구리그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1부 리그 하위 2개 혹은 3개 팀(보통 2팀)은 강등되고 2부 리그 하위 2개 혹은 3개 팀이 승격을 합니다.

1부 리그의 상위 2개 팀은 UEFA 챔피언스에 직행하며 3위 팀은 3차 예선부터 참가하게 됩니다.

위기의 리그 1

최근 1~2년을 제외하면 몇 년간 리그 1은 네이마르, 메시 등의 영입으로 다른 어떤 리그보다 핫한 리그였습니다.

그와 더불어 흥행에 꽤나 성공하며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PSG(파리생제르망) 단 한 팀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평가 시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PSG 구단의 시장 가치는 약 990m 유로로 보통 맨체스터 시티 다음으로 2위를 기록합니다.

문제는 다른 팀에 있는데 리그 1내에서 시장 가치 2위인 AS 모나코가 385m 유로입니다.

이것은 4대 리그 중 상위 3팀은 거론할 필요도 없이 4위인 세리에 A의 6위와 7위 사이 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구단의 투자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데 PSG는 최근 10년간 7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번의 리그 우승으로 리그 최다 우승 팀인 AS 생테티엔의 리그 1내에서 시장 가치가 9인데 마지막 우승이 1981년인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는 몇 개의 명문 팀들이 리그를 지배하는 다른 리그와 상당히 다른 모습입니다.

PSG를 제외한 다른 팀의 투자가 없다는 것은 곧 세계 최고의 클럽 대회인 UEFA 챔피언스로 이어집니다. 1993년에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우승을 한 것을 제외하고 단 한번도 챔피언스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리그는 제외하더라도 스코틀랜드, 루마니아, 세르비아 같은 이른바 ‘변방리그’ 에서도 리그 1과 똑같이 한번 씩은 우승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부끄러운 성적입니다.

앞으로의 리그 1

지난 해 발표된 리그 랭킹에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그에 밀려 6위에 선정이 되었지만 인지도나 인기 면에서 여전히 누구라도 리그 1이 5대 리그라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수준이 떨어지는 리그에서 뛰고 싶은 선수는 없을 것입니다.

중국의 슈퍼리그가 제대로 된 머니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중국을 가고 싶어하지 않는 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리그 1의 문제점은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프랑스 축구계가 이미 이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고쳐나가면 되는 부분입니다.

최근 리그 1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 선수가 해트트릭을 하며 맹확약 하고 있는 만큼 리그 1이 더 성장하여 리그 1에 있는 한국 선수들의 가치도 함께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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