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린 로사리오 대만 리그에 도전한다!

승인전화없는 토토사이트, 메이저사이트, 안전놀이터 유니88 파트너 블로그 비즈토토입니다. 오늘은 프로야구 선수 윌린 로사리오 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팬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한화 이글스에는 생각보다 좋은 용병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투수들은 암울한 한화의 타자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기록이 좋지 않긴 하지만 타자들은 꽤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초창기 용병 선수로 한화의 유일한 우승을 이끈 댄 로마이어와 제이 데이비스와 덕 클락, 펠릭스 피에 등이 있었고 가장 최근에는 윌린 로사리오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 로사리오가 한화 이글스를 떠난 후 일본-미국-멕시코를 거쳐 대만 리그 퉁이 라이온즈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대만프로야구(CPBL) 소식지 ‘CPBL STATS’가 전했습니다.
MLB에서도 통하는 거포 타자의 KBO 입성
KBO에서의 기록만 놓고 보면 비슷한 수준 펠릭스 호세, 톰 퀸란, 클리프 브룸바, 야마이코 나바로등이 있을 것이고 타이론 우즈, 카림 가르시아가 로사리오보다 조금 나았을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 기록을 남기 에릭 테임즈는 번외로 두겠습니다.
하지만 에릭 테임즈를 포함해 MLB에서 통산 타율 0.273에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로사리오가 MLB 기록만 놓고 보면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사리오가 KBO에 올 때 아직도 충분히 MLB 현역으로서 가능성이 있는데 KBO로 간다고 안타까워하는 전문가들이 꽤 많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짜 메이저리거의 KBO 정복
2016년 한화 이글스는 제이크 폭스의 대체 선수로 로사리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을 합니다.
시즌 초반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팬들과 한화 이글스 프론트를 걱정하게 만듭니다.
특히나 전형적인 슬러거답게 선구안이 좋지 않고 변화구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곧 다른 팀들에 간파되었고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결국 타율 0.321에 홈런 37개를 기록하며 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여담으로 한화 이글스의 약체 포지션인 포수를 간간히 봤는데 은근히 한화 이글스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윌린 로사리오 2016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후 NPB나 MLB쪽으로 가기를 희망했습니다.
한화 이글스에는 250만 달러~30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고 처음에 한화 이글스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윌린 로사리의 NPB 및 MLB 진출이 무산된 후 다시 협상을 해 연봉 150만 달러로 재계약에 성공합니다.
2017년 로사리오는 2016년 보여준 모습을 거의 판박이처럼 보여줍니다. 여전히 선구안이 좋지 않고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냈기 때문에 상대 투수들은 집요하게 그 부분을 공략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사리오는 약점을 조금씩 보완하면서 가끔씩 들어오는 직구를 여지없이 공략해 홈런이나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하여 타율 0.339에 훔런 37개를 기록하며 2016년보다 더 적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더 좋은 기록을 내게 됩니다.

윌린 로사리오 일본, 미국, 멕시코에서 실패
KBO 2년 동안 통산 타율 0.330, 홈런 70개를 기록한 로사리오를 일본에서 가만두지 않았습니다. MLN쪽과의 계약 얘기도 돌았지만 한신 타이거즈와 3억 4천만엔(한화로 약 35억원)에 대형 계약을 맺습니다.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NPB에 진출했지만 일본은 한국보다 객관적인 수준도 높고 특히 투수들이 매우 뛰어난 리그였습니다.
한국보다도 좋은 변화구를 더 좋은 제구력으로 로사리오를 공략했고 로사리오는 이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2018년 75경기 출장 타율 0.242에 8홈런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고 애초에 2년 계약이었지만 2년째엔 계약을 해지하게 됩니다.
윌린 로사리오 2019년 KBO로의 복귀를 희망했지만 보류권을 가진 한화 이글스에서 제라스 호잉과 재계약을 했고, 결국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 계약을 하게 됩니다.
AAA에서 20홈런을 기록하며 꽤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그보다 나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로사리오가 필요가 없었습니다.
2020년 멕시코 리그에 진출하였는데 2020년에는 시즌자체가 취소되어 쉬게 되었고 2021년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윌린 로사리오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대만 리그
윌린 로사리오 미국-한국-일본-미국-멕시코에 이어 대만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여러 리그를 거치며 우여골적이 많았지만 로사리오는 1989년 생으로 아직 32살입니다.
프로야구 선수로서 많으면 많다고 할 수 있는 나이지만 40세가 넘어서까지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은 많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활약으로 좋은 인상을 주었던 선수인만큼 대만에서 다시 성공하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