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이탈리아 최상위 축구리그

안녕하세요. 비즈토토입니다. 오늘은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와 함께 세계 축구 4대 리그 중 하나 인 이탈리아 남자 축구 최 상위 리그인 세리에 A(Serie A)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세리에 A 역사

세리에 A 1898년에 FIGC(이탈리아 축구연맹)의 공인아래 설립되어 첫 리그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지역별로 프로리그라 할 수 없는 형태의 아마추어 축구리그로 진행되는 방식이었다가 1929년부터 전국단위 리그로 바뀌며 현재의 세리에 A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후로 이탈리아 전국적으로 축구의 인기가 확대되어 나갔습니다.

여러 번의 리그 축소와 확장이 되었고 현재는 총 4개 리그로 진행되며 20개 팀이 1부 리그에서 경기를 치르며 현재는 명실상부 세계 4대 축구 리그로 불리고 있습니다.

세리에 A 발전과 문제점

리그의 승강방식은 다른 축구리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승리 시 승점 3점, 무승부 시 1점, 패배 시 0점을 받는 방식으로 리그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리그 자체가 주식시장에 상장된 것도 대단하지만 그 중에서도 우량주에 속한다는 것이 세리에 A의 이탈리아 내에서의 영향력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세리에 A 클럽들은 TV 중계권료, 각 프로팀이 운영하는 스포츠클럽 수입(입장료 및 상품판매 등), 등으로 지속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자본을 바탕으로 유명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습니다. 타 리그들과는 달리 토토 칼초라는 복권을 발행하여 별도의 수입도 올리고 있습니다.

세리에 A도 오랜 역사와 함께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다른 축구 4대 리그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수 팀들의 리그 지배현상입니다.

1929년 설립 이후 총 67개 팀이 1부 리그인 세리에 A에 참가했는데 유벤투스 FC가 총 36회의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우승컵을 놓치긴 했지만 그때까지 최근 9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른 문제 중 하나는 전통적인 ‘수비축구’를 지향하는 경향이 있어 지루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탈리아 축구가 가지고 있는 특성입니다.

국가 대항전인 A매치에서는 이런 축구 스타일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프로리그에서는 나름 문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좋게 말해서는 ‘실리축구’를 한다고 할 수 있지만 경기를 관람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지루한 경기일 뿐입니다.

시즌 별로 해외 유명 선수들의 대거 영입 등으로 조금은 개선되는 모습이 보였지만 전체적인 스타일은 버리지 못하는 듯 보입니다.

이것은 이탈리아 축구가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세리에 A의 미래

세리에 A가 공격적인 현대축구와 다른 스타일의 경기 진행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보면 다른 4대 리그에 비해 인기가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점이자 장점으로 볼 수 있는데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도 본래 자신들 리그만의 특색이 매우 강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추세로 언젠가부터 비슷한 느낌의 리그가 되었고 그나마 세리에 A는 그들만의 리그 특색을 여전히 가지고 있게 된 것입니다.

프랑스 1부 리그인 리그앙이 치고 올라오고는 있지만 전통의 세리에 A는 그들의 자리를 계속 지켜나갈 것입니다.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